아크로폴리스

제목잘 읽었습니다2019-10-02 07:19:40
작성자 Level 10

얼마전 디지펜/청강대와 우리학과를 보고서 수준으로 분석한 글이 있었는데

당시의 결론과 비교하면,, 역시 관점은 다양하네요.

제안한 부분들은 추후 교수님들과 논의하여 반영할 부분은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해서, 커리큘럼은 4년간의 기간에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많은 고민끝에 만들어 집니다.

현재 교육과정은 그러한 고민에서 나온 것으로, 청강대 게임학과 설립 교수님(경희대 컴공 출신)

넥슨, 엔씨 게임 회사에 속한 경력자 분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졌으니, 엉망은 아니예요.

반대로 게임 관련 타소속 교수/직원 분들이 많이 부러워 하는 커리입니다.


다음으로, 게임 개발을 업으로 하신 교수님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때문에 게임으로 박사를 받은 손꼽을 정도의 교수님 우탁 교수님과 함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에 대한 연구를 하신 교수님을 모시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게임을 정식 교육으로 삼은 대학은 유일하게 저희 대학입니다.

국내에서 제대로 게임을 학위 과정으로 이수한 분들은 "없으며", 

이러한 이유로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 제대로 인력이 배출 되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더불어 게임은 종합예술입니다.

완전체를 구현하여 상용으로 파신 분은 없지만, 게임의 요소 하나하나에 맞는 분들은 이미 권위자들 이십니다.

결론적으로 게임 만든분 열심히 노력중이니 데려오도록 해봅시다

하지만 운영체제가 우아한 측면의 소프트웨어 분야의 종합예술이듯,

게임도 종합예술이며, 우리는 게임에 스며드는 요소 기술에 권위자 분들을 갖고 있으니, 활용해주세요.


다음으로, C++ 좋아합니다 ^^ 그리고 빡세게 커리 끌고 가서 4 동안 쉴큼 없이 살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학과는 기능인을 양성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학교에서 다양한 학문을 접하면서 새로운 게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남이 안만든 게임을 만드는 사람을 바랍니다.

대부분 전문대 중심인 우리나라 게임 인력 양성은 기능인 배출에 초점을 두지만, 저희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학과에서 업체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졸업전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나오게 하고,

심지어 게임은 트랙보다 많고,, 권장이수체계도 두가지 입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과정의 산물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가뜩이나 자가복제와 확률형 아이템으로 애를 먹는 우리나라 게임에 그저 그런 기능인을 추가하고 싶지 않아요.

사실 지금 커리 만으로도 숨쉬기 버겨운 학생이 많습니다.

솔직히 소융학과 학생들의 1학년 1학기 파이선 실력도 그다지 출중한 편도 아니며,

또한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만 열심히 했다면 우리 학과에 입학이 불가하지 않았을까요.

따라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리 학생들의 눈높이를 감안하여 게임프로그래밍입문 등의 눈높이는 낮춘 겁니다.

아마도 본인의 능력이 출중한 같은데

그렇다면  교수님들과 상의하여 한단계 업하는 독립심화/융합연구를 하면 어떨까요?

특히 VR, AR, HCI, Vision, Machine Learning, Deep Learning, Data Center, Networking, Mobile

우리 학과는 최강의 교수님들이 계시며, 학교안 어디든 수업을 들을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고학년 과목으로 올라갈수록, 우리학과 과목에 대해 타학과 학생들이 너무 어려워 해서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 바램입니다.

학과가 어느덧 3살입니다.

게임트랙은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17년도 리트로의 활동을 생각하면 아쉬움도 많습니다.

당시 종종 밤을 세고, 이를 위해서 지하의 GPU 실습실에서 고전 분투 하던 모습이 생각합니다.

지금은 시대가 그런건지 리트로를 포함한 학과내 소모임이 눈에 띄게 줄었고

개강/종강 모임 등의 행사도 매우 참석이 저조 합니다.

우리 교수님들은 우리 학과를 정말 만들고 싶어서 만든 사람들입니다.

글을 적은 열정은 좋은데, 가능하다면 강의실에서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참석하여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발전하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강의실이 와글와글하게 모여서 학과의 발전과 현황을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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