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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강신청2018-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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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객체지향프로그래밍 과목에 대해서 말씀해주신 분의 글을 읽고 저도 다시 써봅니다.

이번 2차 희망과목담기 기간에 신청인원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객체지향프로그래밍 과목도 치열하구요

디콘과, 기계과, 전자과 등의 핵심과목들도 살펴보았습니다. (산공은 미처 확인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기존의 학과들도 소융학과처럼 인기 많고 전과, 다전공, 부전공 수요가 많습니다.

소융학과의 다전공, 부전공에 대한 수강신청 문제를 말하기 보다는

소융과목 중에서 타학과에서 듣는 과목들에 대한 문제를 말한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소융학과의 학생들도 트랙을 진행하려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학과와 소융학과과 함께하는 과목들은

원래 학과에서도 전필, 전선에 해당하는 과목들이기도 하고,

중요한 과목이므로 재수강을 하려는 학생들도 있고,

소융이 아니더라도 전과, 다전공, 부전공을 하려는 학생이 이미 많은 학과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도 수강을 하려는 인원도 많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예시로 디지털콘텐츠학과의 예시로 들자면 예대 특성상 한 과목당 정원이 25-30명 정도입니다. 각 과목당 희과담 신청 인원은 30-50,60 으로 다양합니다.

기존에도 수강신청이 치열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캡쳐를 해놓지 못해 정확한 수치를 말하지는 못하지만

게임콘텐츠트랙 선택과목인 3D모델링 과목이 희과담 신청인원이 가장 높았고, 88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융학과의 미래자동차로봇트랙의 필수과목인 기계과의 전공필수인 동역학 과목이 4강의가 열리고 한 강의당 60명이 정원입니다.

이번에는 동역학의 한 교수님 강의는 희과담 신청인원이 100명이 넘으며 다른 교수님의 강의도 신청인원이 50~90사이에 이르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타과 과목의 경우 누구에게나 수강신청의 치열함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고,

해당 학과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과목인데 듣지 못하는 경우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고,

다른 학과의 학생들의 경우는 듣고 싶은데 패널티가 너무 많아서 수강신청 할 가능성이 적은 것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융학과의 과목들 중에서 다른 학과에서 듣지 않고, 소융학과의 과목으로 개설되는 과목들고 살펴보았습니다.

/파이썬프로그래밍, 디자인적사고, 소프트웨어개발방법및도구, 소프트웨어융합개론, 게임프로그래밍입문, 독립연구가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소융학과의 과목을 선수강 하려는 학생들이나, 다전공 및 부전공을 하려는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시고 파이썬 과목을 증설하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파이썬 과목은 정원이 40명인데 희과담 신청이 40명이 넘은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서 각 교수님 강의로 흩어져서 과목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이썬 과목이나 융합개론같은 과목들은 원래 신청학년이 1학년이기 때문에 1학년 수강신청 이후에 더 잘 알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프로그래밍입문 과목은 2학년 과목이며 정원이 50명인데 30명 내외정도 희과담을 신청한 것 같습니다.

소융학과 같은 경우 트랙별로 확실히 나누어져 있으므로 우리 학과인데 인원이 남지만, 수강신청을 할 수도 없네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융학과의 특성 상 다른 학과의 과목을 같이 들으면서 융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전공, 부전공 생 입장에서는 다른 학과의 과목이 많을 수록 전학년 수강신청 때 해야하는 과목이 많아집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전학년 수강신청 때 한 과목 제대로 잡는 것도 어렵습니다 ㅠㅠ

소융하고싶어서 선수강 등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희망과목담기 이후에 강의 시간이 변경되거나 교수님이 바뀌거나 강의가 없어지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희과담이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는 역할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수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은 1차 희과담을 했고, 이제 2차 희과담을 했지만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결정하려는 부분도 있어서 

이제서야 수강신청에 대한 문제점이 더욱 드러난 것 같습니다.

 

다른 학과와 같이 듣는 과목들 같은 경우 기존 학과의 교수님들이 필요한 인원만큼 계십니다.

그렇다고 다른 학과인 소융학과에서 해당 과목을 증설하거나 교수님을 더 초빙했으면 좋겠다라는 부탁도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소융학과와 같이 듣는 과목은 해당 학과에서는 일부이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서 크게 케어하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타학과에게 정원 수와 과목 수를 늘려주시라고 부탁을 드리는 것도 소융학과의 과목을 관리하는 것 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소융학과 안에서의 과목들은 교수님께서 잘 케어해주시고 있지만

소융학과의 친구들이 다른 학과에서 듣는 과목이 많은 만큼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융교수님과, 다른 교수님들과, 소융학생들, 타과학생들, 전과와 다전공 및 부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이 함께 의논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라고 말씀해주시는 만큼, 저희도 진로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여 방향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과정의 초반에, 저희의 노력에 대한 문제가 아닌 환경적인 문제인 수강신청이라는 벽이 있어 방향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고 다시 고민이 생기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개선안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직 없지만, 문제점에 대해서 더 잘 파악할 수 있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제안을 한다면 소융학학과만의 과목들을 늘리는 것이지만, 타학과와 융합을 할 수 있다는 소융의 장점과 충돌 하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개선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다시 제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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