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과장입니다.

컴퓨터공학과의 일부 학생이 게임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하는 스터디그룹/동아리를 만들고자 노력중입니다. 실제 게임을 개발한 경력이 있는 소수의 인원이지만, 이에 대한 애정과 의지는 높은 편이지요. 아울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 및 경험을 토대로 이에 대한 활동도 같이 병행하고자 한다고 하는 군요. 이에 창설을 주도하는 학생들과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에 스터디그룹/동아리의 범주를 학과안에 머무르지 않고 최소한 단과대학 혹은 대학전체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단과대학 레벨이면 tech 측면은 좋겠으나, 더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사람을 모아 시너지를 낸다면 대학전체수준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중앙동아리로 만들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차피 스터디그룹/동아리는 학교의 공식 기구는 아니므로, 엄연히 학생의 자치기구이므로 스스로들 판단할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으로서, 앞으로 새로운 스터디그룹과 동아리도 만들어 나갈텐데, 위와 같은 모양의 게임개발과 오픈소스 중심 동아리가 만들어지면, 참여할 학생이 있는지 혹은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 글에 댓글로 남겨주기 바랍니다. 당연히 소융학과 내부에서 독자적인 게임개발 동아리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그러면 자유로운 의견 좀 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