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
“User에서 Contributor로, Consumer에서 Creator로 성장할 인재를 양성합니다”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의 급격한 발전과 인공지능의 보편화로 신세계가 만들어지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세계적 추이를 반영하여 개설합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대학의 존재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기존의 일방적 가르침과 학생의 참여가 미흡한 강의 중심 체계는, 기존 세대가 살아보지 않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많은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이제 대학의 존재이유는 “기존의 고품질의 강의를 듣는 곳” 보다는, “다양한 전공의 사람이 모여서,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되,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 할 수 있는 곳“으로 변해야 합니다.
“대학의 목표는 인간의 자유와 성숙이지, 특정 업무를 수행할 개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며, 후자는 오히려 노예제의 정의에 가깝다 (“대학의 배신”, 마이클로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값진 대학 시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취업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지시를 잘 따르는 수동적인 직원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여, 회사를 이끌어갈 능동적인 창조자를 현재의 기업들은 선호합니다. 아울러 미래가 불분명한 세상속에서 본인이 행복하고 잘할수 있는 일을 통해서, 스스로 기업을 만들어 낼수 있는 인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우리는 학생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고 사회에 밝게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는 이런 학생들의 진지한 질문에 답하고,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대학은 기계를 길러내지 않고, 인간을 길러낸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정신)” 우리 학과는 제4차 산업의 거대한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하여, 신산업과 신학문을 선도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인재 양성에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발전할 융합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전문화된 융합 전공 지식과 특화된 소프트웨어개발 능력을 교육함으로써, 목표한 융합 분야에서 바로 창업하거나 실무가 가능한 글로벌 리더급 인재를 양성 합니다. 특히,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필요한 지식을 전공과 상관없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주저하지 않는 “융합이 심장에 밖혀있는 Solution Provider“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설립 배경
현재 세계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인공지능(AI)의 보편화로 신세계가 만들어지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향후 5년 후인 2020년에는 선진국에서 약 7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년 후인 2035년에는 현재 직업의 65%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거대한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하여, 경희대학교에서 새로운 학과인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설립합니다. 신설되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신산업과 신학문을 선도하며, 졸업생 전원이 취업 혹은 창업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우리의 미래 사회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개설 트랙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사회와 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개방적이고 유연한 새로운 트랙의 설계를 지향합니다. 학과 개설 시점인 2017년에는 게임콘텐츠, 미래자동차·로봇, 데이터사이언스의 3개 트랙을 개설합니다.
• 게임콘텐츠트랙: 게임에 대한 역사·철학·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시대가 바뀌어도, 문화·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게임 소프트웨어(AI/VR/AR Game, Serious Game, O2O Game 등)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수행하는 교육
• 미래자동차·로봇트랙(현, 로봇·비전트랙): 자동차와 로봇에 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설계/개발할 수 있으며, 새로운 혁신적 미래자동차와 로봇을 제안할 수 있는 교육
• 데이터사이언스트랙: 수학과 공학을 배경으로, 데이터의 생성부터 폐기의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실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Data Life-Cycle의 전 과정(기획~폐기)에 대한 실전적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 융합리더(자율선택) 트랙: 학생의 자율적인 의지로 교육과정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미래 방향을 설계하여 융합형 세상의 리더 로 자라나도록 하는 교육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학과 내부의 트랙에 추가적으로, 외국어대학 일본어학과/영미문화전공과 글로벌문화기술 융합전공을 2018년도 개설하여 글로벌한 기업/사회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술디자인대학 디지털콘텐츠학과와 Art & Technology 융합전공을 2018년도 개설하여 IT와 미디어를 접목한 예술 분야를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8년도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설립과 함께, 소속을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변경하였습니다.
교육 과정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트랙별 맞춤형 교과과정으로 제공하며, 트랙별로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 실력을 확보하신 경희대학교 전임 교수님들과 산업체 겸임 교수님들이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소속 전임 교수님들과 함께 공동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합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기존의 복수전공/부전공 수준의 융합이나, 소프트웨어 전공자가 다른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단순하게 개발해 보는 수준을 넘어서서, 융합 분야의 domain knowledge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수학/물리를 통한 해석 능력을 갖춘후, 제대로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융합 교육’을 추구합니다.
졸업후 진로
우리 학과는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로의 진출 및 기존 소프트웨어 전공 학과 졸업생의 진출이 어려웠던 융합 분야로의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이공계 분야외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과 함께 학석사연계과정 모델을 통한 전문 연구자로의 진학 기회도 제공합니다.
• 게임콘텐츠트랙: 게임에 대한 철학·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시대가 바뀌어도, 문화·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인력으로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네오위즈, NHN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게임업체를 포함하여, 게임개발/게임기획/게임프로듀서/게임인터페이스 디자인/광고기획 등으로 진출 가능
• 미래자동차·로봇트랙(현, 로봇·비전트랙):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삼성전자, 대한항공그룹, 만도 등의 대기업을 포함하여, 자동차/항공/로봇/첨단선박 분야와 함께 한국기계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기계/전자제어 관련 국공립 기관 등으로 진출 가능
• 데이터사이언스트랙: Data Life-Cycle의 전주기 과정(기획/분석/처리/시각화/활용/폐기)을 공학계열 기반으로 이론부터 소프트웨어개발까지 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빅데이터/머신러닝(기계학습)/인공지능 등이 급격하게 적용되는 금융/유통/컨설팅/정보기술/언론 분야 등으로의 폭넓은 진출이 가능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겠지요. Self-motivation과 Self-learning을 실천하는 학생과 교수들이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 모여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