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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현대자동차 연구장학생 설명회 다녀온 후기...2019-03-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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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 그룹은 공채를 없애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였다. 그와 동시에 현대자동차 그룹 연구 장학생& 계약학과 제도를 출범시켰다. 국내 우수대학들의 유능한 학석박사들을 조기에 선발하여 장학금과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대신 현대차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를 해야한다.(현대차그룹의 노예가 되는 셈이지만, 초봉 6000이면 괜찮을 듯 하다) 또한 설명회에서 이런 생각이 담겨있는 말을 들었다. '현대차는 이제부터 공채를 없애는 대신 대부분 연구장학생,계약학과를 통한 채용이 이루어질 것이다.' 미자로 입장에서 보면 현대차 R&D분야에서 취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관심이 있으면, 꼭 지원해봤으면 좋겠다.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연구장학생 홈페이지( https://hmg-scholar.recruiter.co.kr/appsite/company/index)를 참고 바란다.  


설명회에서 들은 것을 바탕으로 한 연구장학생 선발기준은 학벌과 영어성적보다는 그 학생의 활동들과 현대차그룹에서 잘 융화되어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았다. 학점은 최소학점컷(경희대의 경우 3.05라고 하심)이상만 되면 괜찮은 것 같았다. 즉, 텀프로젝트, 세미나, 스터디, 소프트웨어개발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였고, 이성원 교수님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 및 도구에서 배우는 문제해결의 방법, 팀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등이 중시되는 것 같았다. 이건 꼭 현대차뿐만 아니라 대부분 기업의 추세인 것 같다.   


또한 계약학과 제도를 보면서 그 학과들의 커리큘럼이 미자로트랙과 많이 닮아 있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다. 계약학과들은 대학원 석사과정이지만 미자로는 학사과정이라는 차이만 나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 계약학과 중 하나인 고려대학교 자동차융합학과(http://hyundai.korea.ac.kr), 카이스트 미래자동차학제전공(http://fv.kaist.ac.kr)경우 산업디자인,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학과들이 융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과의 기본 목표랑 비슷한 것이다. 이런 점을 보면서 우리학과의 커리를 믿고 가도 괜찮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언젠가는 우리학과도 계약학과가 되어 좋은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꼭 미자로가 아니더라도 데사의 경우도 현대차 직군 설명을 보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경계를 짓고 '나와 관련된 트랙이 아니니 못 가'라는 생각보다는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소융인들이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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